1. 공항 렌탈카 센터 위치
2. 렌탈카 회사 고르기
3. 며칠이나 빌려야 하는지?
4. 주차는 어디에?
5. 버스 교통 정보, 호놀룰루 대중교통
6. 주유
7. 주의사항
1. 공항 렌탈카 센터 위치
렌트카 찾으러 가는 길이 은근히 쉽지 않았어서 제일 위에 써 두겠습니다. 호놀룰루 공항에 도착했을 때 짐을 찾고 나오면 1층에 도착합니다. 버스를 타고 시내를 가려면 2층(Airport upper level)으로 가야 하지만 렌터카를 바로 찾아가려면 1층에서 그대로 걸어가서 Car Rental Center 입구를 찾아야 합니다. 2 터미널 정 중앙에서 맞은편에 엘리베이터가 있습니다. 지도에 표시된 곳까지 위치 확인하며 걸어가면 됩니다. (https://goo.gl/maps/UQBxYawUQte27BJp9)
터미널 2 Parking Garage 건물 2층으로 올라가면 Dollar, Thrifty, Hertz, Enterprise, National, Avis, Budget, Payless, Alamo, Sixt 오피스가 있습니다. 그 외의 더 작은 회사는 셔틀버스 타는 곳이 있습니다. 시내에서 버스를 타고 와서 빌리는 경우라면 2층에 도착하는데 2층에서 바로 픽업하는 곳으로 갈 수가 없으므로 1층으로 내려가서 위에 서술한 입구로 간 다음 2층으로 올라와야 찾을 수 있습니다. 반납하는 곳에서 1터미널 출국장까지는 꽤 멀고 복잡하므로 1터미널에 짐을 우선 내린후 차를 반납하는 것이 낫습니다.
2. 렌탈카 회사 고르기
렌탈카 회사가 정말 많습니다. 가격비교 사이트인 Priceline(https://www.priceline.com/)에서 검색해서 비교해서 고르거나, 그냥 안전하게 큰 회사에서 빌리고 싶다 하면 Hertz에서 빌리면 됩니다. 프라이스라인에서 검색하면 Avis 차량이 많이 나오는데 대인, 대물 포함 가격이므로 가격적으로 경쟁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저는 임박해서 예약했더니 주말이라 차량이 다 나가고 비싼 Hertz만 남아있어서 대인 없이 차량 파손 보험만 넣어 1일 14만 원가량에 마즈다를 빌렸으나 기아 옵티마를 배정받았습니다. 크기는 컸는데 밟아도 잘 안 나갔습니다.
3. 며칠이나 빌려야 하는지?
와이키키에 머무는 동안은 차가 없어도 불편하지만 다닐 만은 합니다. 물론 북미에서 버스 타고 다니면서 생활한 경험이 있으면 버스가 생각보다 자주 와서 편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저는 와이키키에서 3박 후 카네오헤로 가서 3박 하고 다시 와이키키로 돌아와서 2박 후 출국하는 일정이어서, 카네오헤에서 있는 3일 동안만 빌리려고 했습니다만, 해외 결제되는 신용카드를 안 가져가서 그렇게 하지 못했습니다. 체크카드로 보증금을 낼 시에, 출국일과 반납일을 맞춰야 된다는 규정 때문에 이틀 더 빌리게 됐습니다. 추가로 빌린 이틀 동안 삶의 질에 28만 원어치만큼의 효용이 있는 것은 아니었습니다만, 차가 있을 때 확실히 편하긴 했습니다. 여행 후반보다 초반에 마트 갈 일이 많으므로 여행 시작할 때부터 빌려서 중간에 반납하고 후반에 차 없이 와이키키에서 머무르는 일정이 좋습니다.
4. 주차는 어디에?
와이키키에 주차하기가 어렵다고들 하지만 서울에 비하면 주차 훨씬 쉽습니다. Ala Wai Blvd 강변 쪽에 밤새 무료주차 가능합니다. 주중 아침 시간 8:30~11:30 에는 견인되지만 그 시간만 피하면 돼서 주변에 일하는 직원들이나 호텔 여행객들이 많이 이용합니다. 견인되면 비용이 20만 원 이상 나오므로 주의합니다. 월마트를 비롯한 큰 마트에 밤새 주차 가능합니다. 심지어 그 안에서 자는 것도 허용됩니다. 와이키키 다음으로는 라니카이 해변이 주차가 어려웠습니다.
시내를 벗어났다면 주차하지 말라고 표지판 있는 곳 빼고는 대부분 주차해도 됩니다. 불안하면 주변 사람들에게 물어봐도 되는데 대부분 여행객이라 다들 잘 모릅니다. 꼭 지켜야 하는 점은, 남의 집 앞에 주차하든 공원 갓길에 주차하든 간에 타이어 네 개가 모두 도로에서 벗어나 있어야 합니다. 도로에 조금이라도 올려져 있으면 벌금 내야 할 수 도 있습니다.
5. 버스 교통 정보
현금이나 HOLO카드를 이용해서 탈 수 있습니다. 현재(2022.03.13) 데이패스는 현금으로 버스기사에게 살 수 없고 1회 탑승만 2.75달러를 내고 가능합니다. 버스 타면 지폐 넣는 기계가 보이고 10달러를 내든 3달러를 내든 거스름돈은 돌려주지 않습니다.
홀로 카드는 와이키키 도착하면 블록마다 있는 ABC 스토어에서 구매 가능합니다. HOLO카드 자체는 2달러이고 쓸 만큼 현금으로만 충전 가능합니다. 카드로 태그 할 시, 2시간 30분 내로 환승도 추가 요금 없이 가능합니다. 두 번을 타면 5.5달러를 내게 되는데 그 후로는 몇 번을 타든 데이패스랑 똑같이 적용됩니다. 정리하자면 1일 1회 탑승해서 $2.75 이거나 2회, 3회, 그 이상 탑승해서 $5.5가 지불되거나입니다. 이미 카드에 넣은 돈은 돈이 아니라 prepaid fare 개념이라 환불은 불가하고, 3년 동안 카드를 쓰지 않으면 prepaid 된 요금이 소멸합니다.
6. 주유
코스트코 가솔린이 제일 쌉니다. 우리나라 회원권 들고 가도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인터내셔널 회원권은 셀프주유기가 인식하지 못하므로 거기 상주중인 직원에게 카드 인증 부탁해야 하고, VISA 카드로만 결제 가능합니다. 큰 숫자가 달러 요금, 그 밑의 작은 숫자가 갤런입니다. 기아 옵티마 풀로 받아서 3/4 쓰고 레귤러로 풀 충전했더니 6만 원 나왔습니다. 결제 오류가 가끔 나는 것 같은데 지점에 전화하면 어시스턴트가 해결해줍니다. 한국시간으로 새벽 3시~ 7시가 오전 쉬프트이니 새벽 3시나 아예 오후 쉬프트 시간인 아침 8시에 전화하는 게 낫습니다.
7. 주의사항 및 기타 정보
주의사항은 대부분 위에서 굵은 글씨, 붉은 글씨로 써 두었습니다.
네비게이션은 구글맵스보다 애플맵스가 훨씬 낫습니다.
렌탈카 센터에서 주는 영수증 잘 보관해야 합니다. 반납시 가끔 요금이 잘못 청구되는데 처음에 받은 영수증 없으면 자기는 해 줄 수 있는 게 없다며 잡아떼는 경우 있습니다.
렌탈카 센터에서 국제면허증, 국내면허증 둘 다 확인합니다. 국제 운전면허 꼭 발급해가야 합니다. 인천공항에도 발급센터가 있습니다. 주말에는 국제 운전면허 받기가 까다롭습니다. 일요일은 아예 불가능하고 토요일은 1시까지만 되는 곳이 있는데 그마저도 코로나로 시행안하는 곳이 대부분입니다.
인천공항 국제운전면허 발급센터
운영시간 09:00 ~ 18:00 (점심시간 12:00 ~ 13:00과 주말 및 공휴일 휴무) 연락처 1577-1120
위치 제1여객터미널 3층 일반지역 중앙(5-38-03) 경찰치안센터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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