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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에서 식비는 얼마나 들까? 먹고 싶은 것 다 먹고 3인 가족 하루 평균 9만 3천 원 정도 소비했습니다. 식비를 적게 쓴 편인데 몇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1. 생각보다 먹을 게 없었습니다. 미국 음식은 특별할 게 없고, 일본 바로 옆에 사는 한국인에게 미국 섬에서 파는 일식이 맛있어 봤자 서울에서 사 먹는 것보다 맛있기 힘듭니다. 요즘 서울의 미식 수준이 높기 때문에 도쿄도 아니고 뉴욕도 아닌 오아후섬에서 엄청난 맛을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서울에 프렌치 베이커리들 수준도 훨씬 높고요. 그나마 괜찮은 것들도 몇 끼 연달아 먹다 보면 한식 생각이 납니다. 아침에 브런치 집만 자주 갔습니다. 2. 직접 만든 샐러드 도착한 날에 마트에 가서 갖가지 채소와 샐러드드레싱 재료를 간단히 사서 당근 라페와 니수아즈 샐러드를 자주 해 먹었습니다.. 2022. 3. 16.
하와이에서 뭘 해야할까? -하와이 여행 준비물, 계획 짜기 하와이 렌트카 정보 - https://goingwiththeflow.tistory.com/19 제주도라고 생각하면 일정 짜기 편합니다. 제주도 가면 현지 음식 먹고, 오름 오르고, 바다 보러 가고, 카페 가서 쉬고, 예쁜 동네 가서 산책하고 그렇잖아요? 오아후 섬도 비슷했습니다. 특별하게 더 아름다운 바다도 특별하게 더 멋진 뷰가 있는 오름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건 꼭 해야 한다 없이 그날그날 가고 싶은 곳 정해서 다녔습니다. (전쟁 사이트에 관심 없어서 진주만은 안 갔습니다.) 1. 하이킹 코스 구글 맵스나 구글에 이미지 검색해서 뷰를 보고 소요시간 체크 후 보고 싶은 곳 골라서 가면 됩니다. Diamond Head 제일 많은 사람이 가는 하이킹 코스답게 입장료 인당 $5, 주차 한 대당 $10가 있.. 2022. 3. 15.
미국 입국 준비 서류 (코로나 관련 서류) https://www.hawaiianairlines.co.kr/coronavirus/US-entry-requirements 미국 출입국 규정 확인 필수입니다. (2022년 3월 14일 기준) 1. ESTA https://official-esta.kr/ 금방 나옵니다. 72시간 전에 하라는 권고가 있지만 통상적으로 하루 이내 나옵니다. 2. Safe Travel 자가격리 면제 프로그램 22년 3월 25일부터 경유 직항 상관없이 Safe Travel 제도 종료됩니다. 그 후로는 출발지에서만 항공기 탑승 기준 맞으면 자가격리 자동 면제입니다. 25일 전까지는 미국 본토 경유 시 QR 받아야 합니다. 3. 음성 확인서 (항원 검사 가능) 유나이티드 항공, 하와이안 에어 모두 한글로 된 음성확인서 제출 가능합니다.. 2022. 3. 14.
미국 하와이 코로나 무료 검사 ID NOW 월그린 미국에서 귀국 시 필요한 PCR 검사 무료로 하는 여러 방법이 있는 것 같은데 그중에 월그린이 간단하고 7일 전 예약이 쉬워서 소개합니다. https://www.walgreens.com/findcare/covid19/testing/ 사이트 들어가면 96817 우편번호 넣고, Rapid NAAT test 빨간색 클릭하면 오아후섬에서 한 곳 가능합니다. 주소는 94-223 Farrington highway, Waipahu 입니다. 바우처 같은 것 없어도 그냥 이름 생년월일 메일주소 정확히 입력하면 1시간 내로 무료로 결과 메일 보내줍니다. 주소에는 호텔주소 넣었습니다. 이메일 프린트해서 공항 가져가면 됩니다. PCR은 3일 후에 나올 수 도 있어서 ID NOW로 받았습니다. 한국 귀국 시 아무 문제없습니다... 2022. 3. 14.
호놀룰루 렌트카 정보 총정리 (하와이 대중교통) 1. 공항 렌탈카 센터 위치 2. 렌탈카 회사 고르기 3. 며칠이나 빌려야 하는지? 4. 주차는 어디에? 5. 버스 교통 정보, 호놀룰루 대중교통 6. 주유 7. 주의사항 1. 공항 렌탈카 센터 위치 렌트카 찾으러 가는 길이 은근히 쉽지 않았어서 제일 위에 써 두겠습니다. 호놀룰루 공항에 도착했을 때 짐을 찾고 나오면 1층에 도착합니다. 버스를 타고 시내를 가려면 2층(Airport upper level)으로 가야 하지만 렌터카를 바로 찾아가려면 1층에서 그대로 걸어가서 Car Rental Center 입구를 찾아야 합니다. 2 터미널 정 중앙에서 맞은편에 엘리베이터가 있습니다. 지도에 표시된 곳까지 위치 확인하며 걸어가면 됩니다. (https://goo.gl/maps/UQBxYawUQte27BJp9) .. 2022. 3. 13.
하와이 저렴한 호텔 후기 (펄호텔, 라크루아) 생각보다 항공권을 비싸게 사게 됐는데 (156만 원) 호텔 검색을 해보니, 하와이 답게 제일 별로인 호텔도 만만치 않게 비쌌습니다. 더군다나 예약을 너무 늦게 한 탓에 (출발 전날) 30만 원 정도의 가성비 좋은 호텔은 이미 매진이었습니다. 남은 것들 중에서 괜찮아 보이는, 한국 기준 8~10만 원짜리 호텔 평균 가격이 40~50만 원이었습니다. 국내에서 40이면 신라 호텔 비수기 가격인데 이 가격에 10만 원짜리처럼 보이는 호텔에 묵으려니 엄청나게 손해 보는 기분이라 그냥 제일 저렴한 곳들로 예약했습니다. 미리 예약한다면 30~35만 원 선에서 알아보는 게 가성비는 더 좋을 것 같습니다. 펄 호텔과 라크루아만 가봤고 제일 저렴한 호텔 중에 하나이므로 장단점만 간략히 쓰겠습니다. 저는 펄 호텔이 더 좋았.. 2022. 3. 13.